오늘은  AI 퀀트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앞서, 퀀트에 대한 관련 개념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미래 내가 되고싶은 유망한 퀀트 트레이더가 되기 앞서 관련된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쌓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퀀트와 관련된 모든 개념과 필요역량 등을 낱낱히 파헤쳐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퀀트의 사전적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퀀트란?

나무위키에서 퀀트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퀀트는 기본적으로 영어 단어의 뜻대로 ‘양적인’, ‘정량적인’ 행위 등을 뜻하나, 여러 가지 뜻을 지닌 다의어이다. 이런 뜻대로 금융 업계에서는 통계학과 수학에 기반하여 정량적인 전략을 짜는 행위를 퀀트투자라고 일컽는다. 셀사이드의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유수의 바이사이드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등 자본력이 풍부하고 정보 동원력이 높은 업체에서 주로 사용한다"

 

퀀트(quant)란?

quantitative(계량적, 측정할 수 있는)와 analyst(분석가)의 합성어로, 수학과 통계에 기반해 투자모델을 만들거나 금융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시장 분석과 매매 알고리즘을 설계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주식 거래를 주로 AI가 도맡는다

 

나는 약 5년간 가상화폐 트레이딩을 꾸준히 해왔다.

전문적으로 알고리즘을 짜서 했던것은 아니다.

 

나는 이 퀀트의 개념 중, 이러한 동산(움직이는 자산)을 AI 알고리즘 기법들을 통하여

보다 안전하고 꾸준하게 수익을 내어준다는 메리트에 치명적인 매력을 느꼈다.

 

 

 

퀀트의 분야들

 

찾아보니 오늘날 퀀트는 수많은 하위분야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용어였다.

즉, 다음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다.

 

1. 계산금융(Computational Finance)

: 편미분 방정식, 수치해석 등 재무 모델링에 응용할 수 있는 계산방법

2. 경제학

3. 일반적 금융 : 금융에 응용할 수 있는 정량적 방법론 개발

4. 수리금융 : 확률론, 기하학 등의 방법으로 재무의 수학 및 분석적 방법

5. 포트폴리오 운용 : 증권선택, 자산배분, 투자전략, 성과측정 등의 업무 수행

6. 자산가격 결정 : 증권, 파생상품 및 구조화 상품의 평가 및 헤징

7. 리스크관리 : 트레이딩, 은행, 기업 등의 분야에서의 재무 위험 측정 및 관리

8. 트레이딩 및 시장 미시구조 : 시장 미시구조, 유동성, 거래소 및 트레이딩 설계, 자동 매매, 마켓 메이킹 등

 

 

 

 

퀀트로써 할 수 있는 직무

 

자, 그럼 퀀트로서 할 수 있는 직무는 구체적으로 어떤것들이 있을까?

 

 

1. 파생상품 모델을 만드는 퀀트

파생상품 거래.

특히 이색 파생상품 거래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앞두고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후 몇 년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시 성장하기 시작.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이색파생상품 등 복잡한 상품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금융위기 이후에는 복잡성 대신 가격모형의 현실성과 견고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 프라이싱 퀀트 "

 

파생상품 가격책정 모델에서 일하는 퀀트를 일컫는다.

 

 

 

2.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퀀트

금융공학.

금융 혁신은 종종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어 내는데, 

요즘엔 새로운 이색상품 대신, 금융 서비스 회사들이 구조화 상품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특정 투자자산의 수익을 기반으로 맞춤형 위험-수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패키지된 금융상품이다.

구조화 상품은 재무 예산 및 투자를 위한 법률적 제약하에서 특정 시장에 대한 전망 및 원하는 위험 프로파일에 대한 노출을 제공할 수 있다.

 

구조화 상품을 다루는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퀀트보다는 구조자(structurers)라고 부르지만,

퀀트와 구조자의 작업은 상당히 비슷하다.

 

 

3. 트레이딩 전략을 만드는 퀀트

파생상품의 가격을 측정하는 퀀트는 위험중립을 가정한다.

트레이딩 전략을 만드는 퀀트는 현실세계를 다룬다.

 

이들의 필요스킬셋은 파생상품을 다루는 퀀트와는 사뭇 다른데, 

파생상품 퀀트는 편미분 방정식이나 스토캐스틱같은 수학이 많이 필요하나,

 

트레이딩 전략을 만드는 퀀트는 통계학이나 머신러닝 같은 역량이 더 필요하다.

 

 

 

 

트레이딩 퀀트의 스킬셋

트레이딩 퀀트는 스킬셋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고 한다.

 

1. 하나 혹은 두 개의 수익성있는 거래전략을 개발하는 케이스

이러한 방식으로 경력을 쌓은 몇몇 성공적인 퀀트가 있다.

하지만 개별 전략은 알파감소의 영향을 받으며 오늘날 작동하는 것이 내일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에, 

확률적으로 매우 드물다.

 

2. 일반적인 방법론 및 프레임워크

많은 퀀트들이 새로운 거래전략을 신속하게 만들고 기존 거래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인다.

회사들이 전략을 대량으로 맏늘 수 있는 이른바 '공장'을 구성하고, 다른이들은 소프트웨어나 데이터같은 서비스를 트레이딩 회사에 제공한다.

 

트레이딩 퀀트의 대부분 시간을 거래전략과 아이디어 백테스트하는데 사용한다.

 

 

 

 

트레이딩 퀀트의 시간별 거래유형

거래 전략을 만들 때, 퀀트로서의 직업의 성격은 거래빈도 / 보유시간 및 자산군에 따라 크게 다르다.

고빈도매매(hft)회사에서 일하는 퀀트는 밀리 초, 마이크로 초 또는 나노 초마다 도착하는 틱 데이터에 대한 전략을 만든다.

반면, 장기로 투자하는 퀀트는 시간 또는 일간 수익률을 다룬다.

 

 

 

 

 

생각 정리

 

퀀트가 되고자 한다면, 단순히 역할이 아니라 본질을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이 직업의 직무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름뿐만 아니라 전략, 스킬셋 등이 너무도 다르고 광범위하다.

 

퀀트가 되기위한 좋은 학위는 수리 금융 박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금융권 관련 자격증인 CFA, 투자자산운용사 등의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퀀트의 역량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오히려 AI 또는 나만의 기법들을 섞어가며 직접 트레이딩을 해보고 전략들을 보고 배우고 적용시키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현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 자격증 시험이 아닌 스스로 직접 해보는 것이다.

 

퀀트라는 직군의 본질을 온전히 음미하려면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 싶다.

결국 이 분야는 금융권이다.

 

내가 생각하는 금융시장이란,

자격증, 박사 학위가 아닌 스스로 적극적으로 나서서 돈을 벌려고 하는 자에게 손을 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자격증과 학위를 위한 공부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젝트를 완주하여 온전히 나의 실력을 위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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